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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원도 양양맛집] 줄서지 않는 맛집 양양막국수

by 더메이로 2020. 5. 6.

 

 

 

 

 

줄서지 않는 맛집 양양막국수

 

 

 

 

어느새 5월!

지난주까지만 해도 트렌치코트를 입는 분이 계셨는데

이제는 많은 분들이 반팔을 입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봄, 가을이 너무 좋은데

요즘은 봄과 가을이 너무 짧아진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하지만!

제가 오늘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는 걸

학수고대했던 분들이 많이 있는 곳을 다녀왔어요!

 

 

 

 

 

바로~~ 강원도 양양입니다!!!

 

 

 

 

 

양양은 서울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동해안 도시예요~!

 

 

서울시청 <-> 강원도 양양 죽도해수욕장 195.7km (2시간 18분)
서울시청 <-> 강원도 속초 속초해수욕장 194.3km (2시간 24분)
서울시청 <-> 강원도 강릉 송정해수욕장 221.8km (2시간 36분)

 

 

밤늦은 시각에 검색해서 걸리는 시간이 짧은데

낮에 가시면 좀 더 걸릴 것 같네요~

 

 

 

 

 

 

 

 

 

동해 해수욕장, 동해안 해안도로

드라이빙 다녀오실 분들께

양양 추천드립니다!!

(가장 가까우니까요!)

 

 

 

저는 이번에 동해안 해안도로를

제대로 달려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꼭 가보려고요.

(혹시 좋은 동해안 해안도로 드라이빙 코스 알고 계시는 분은 댓글로 공유 좀 해주세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

강원도 양양은 검색하면

자동완성 키워드에 '양양 서핑'이 나올 정도로

서핑이 유명한 곳입니다.

 

 

 

 

 

 

실제로 제가 양양에서 바로 도착한 곳은

죽도 해수욕장이었는데요.

죽도 해수욕장은 왜 양양 서핑이 자동완성 키워드에 있었는지

바로 알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발견한

수십 명의 서퍼들과 서핑보드들!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했어요

 

 

강원도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덜 감염이 돼서 그런가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분들도 꽤 눈에 띄더라고요.

(괜찮은 거겠죠..?)

 

 

 

사실 저는 양양에 서핑하러 간 건 아니고요~

지인이 어떤 양양 맛집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양양 막국수 라는 곳을 그냥 들어갔는데

너무너무 괜찮았다고 해서

저도 확인차 양양 막국수에 가보려고 오게 된 거예요.

 

 

 

<양양 막국수>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길 60     
매일 08:00 - 20:00 (성수기)
매일 08:30 - 19:00 (비수기)
033-671-3441

 

 

 

 

 

 

양양 막국수는 죽도 해수욕장에서 도보 단 6분!

418m 거리밖에 되지 않는 아주 가까운 곳이었어요.

 

죽도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고 가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아요.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아서,

인근에 죽도해수욕장 주차장이나

인구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될 것 같아요.

 

 

 

 

 

네이버에서 양양 막국수 소개글에

"진하고 깔끔한 육수의 메밀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소개해 두었더라고요.

 

 

매장 외부는 이렇게 생겼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하며 들어가 봅니다.

 

 

 

 

 

 

 

오~

양양 막국수는 초음파로 식기와 식재료를

살균, 세척한다고 하네요~

 

 

 

 

 

 

 

 

 

 

매장 내부는 대략 40-50석 정도의

적당히 큰 규모를 가지고 있었고,

 

특이한 점은 주문 동시에 선결제를 먼저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이 점을 모르시는 것 같더라고요~)

 

매장 들어가자마자 카운터로 가서 주문과 결제를 하시면

사장님께서 "우리 가게에 좀 와본 손님들이군" 하실 겁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고요~

 

 

 

 

 

 

퇴식구 보이시나요?

식사 후 쟁반을 퇴식구로 가져다주시면

사장님께서 "확실히 우리 가게에 좀 와보셨군" 하며 기뻐하실 겁니다.

 

 

(반드시 가져다 드려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안 가져다주시면 나갈 때 사장님이 친절하게 웃으면서

"다음에는 식사 후 그릇도 가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실 거예요~)

 

 

 

 

 

 

 

저희는 회막국수 2개와 메밀전병 1개를 주문했어요.

 

저희는 187번이었어요~

설마 오늘만 186 테이블이 다녀갔다는 건가.....?

 

 

 

 

 

양양 막국수는

주문 후 직접 면을 뽑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네네 저는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맛있게만 해주세요~

 

 

 

매장 안에서 바다 쪽을 보면 뷰가 어마 무지한데

제가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못 남겼네요 ㅠㅠ

너무 아쉽다... 여러분은 꼭 남기시길 바라요.

 

 

 

 

 

테이블에는 요렇게 추가 양념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셀프 반찬코너에서 얇은 무절임과

깍두기 등을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저는 둘 다 준비ㅎㅎ)

 

 

 

 

 

 

 

우리 꺼 나왔다! 187번!

 

 

 

 

 

 

 

 

보이십니까~~~~

이 당당한 메밀 막국수의 자태가~~~???

 

 

 

 

 

 

 

회는 회무침의 회 같은 느낌이네요!

육수도 자작하게 한국자 부어주신 것 같아요.

 

 

 

 

 

 

 

젓가락으로 국수랑 같이 집어서 찍어보았습니다.

하하 맛있겠다...

 

 

 

 

 

 

 

메밀전병은 김치만두 같은 맛이긴 하지만,

밀가루 피보다 훨씬 더 고소하고

막국수와 함께 엄청난 조화를 이룹니다.

저는 전병 사이즈도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순삭이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강원도하면 막국수인가....

 

양양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다른 메밀막국수 가게들도 나오던데 꼭 가봐야겠어요.

 

 

 

 

 

 

 

일단 저한테는 양양 막국수는 합격!

제 양양 맛집 리스트에 적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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